두산 주류BG는 국내 최초로 페트용기에 담겨진 "원 컵"그린소주를 개발, 최
근 시판을 시작했다.

원컵 그린소주는 컵 윗부분이 넓은 모양의 2백ml짜리 페트용기로 만들어져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수 있다.

특히 가볍고 깨질 염려가 없는데다 휴대하기에도 편리해 등산 낚시등 레저
활동에 적합하다.

두산은 국내 시판과 함께 이달 말 부터 원컵 그린소주를 미국시장에 판매키
로 하고 현재 선적을 마친 상태다.

이에 앞서 두산은 지난해 9월 수출용 원컵 그린소주를 개발, 일본 전역의
세븐 일레븐과 로손 편의점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팔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