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제조합이 오는 5월4일 대한주택보증(주)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자산 재실사 작업이 끝난 공제조합이 다음달
4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주식회사로 전환하는 안건을 공식 의결키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대한주택보증의 자본금은 조합의 남아있는 순자산 8천4백80억원과
국민주택기금 출자금 5천억원,금융기관 대출금의 출자 전환분 2천억원등
모두 1조5천480억원에 이른다.

건교부 관계자는 "다음달중 대한주택보증의 사업영역과 방식등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정관, 임원진 선임절차등도 모두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흡 기자 jinh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