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경제신문인 월스트리트저널이 인터넷 포탈 사이트 경쟁에
뛰어든다.

포털 사이트는 인터넷 검색엔진인 야후(Yahoo)처럼 "인터넷의 바다로 나가는
문" 역할을 하는 홈페이지를 말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을 발행하는 다우존스사는 다음달 초 새 인터넷 홈페이지
(dowjones.com)를 열고 포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홈페이지는 월스트리트저널과 다우존스뉴스와이어가 취재한 뉴스를
비롯한 각종 비즈니스 정보와 정보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우존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com)과 다우존스(dowjones.com) 두 홈페이지
는 그대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또 올 가을부터 재테크와 직업세계 같은 다양한 읽을거리
를 담은 새 섹션을 주말판에 발행키로 했다.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