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남동쪽으로 60km 떨어진 대륙붕 6-1 광구 고래V구조에 평가정을
뚫어 분석한 결과 양질의 가스층이 발달돼 있는 것으로 확인돼 개발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붕 시추결과 가스가 발견되기는 6번째이나 평가공 시추가 성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석유공사 한상규 개발사업본부장은 6월말까지 2차 평가정과 8월말까지
3차 평가정을 시추해 봐야 경제성이 있는지를 확인할수 있지만 현재까지의
분석결과로는 가채매장량이 1천7백억~2천억입방피트(LNG 환산시 3백40만~
4백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 김성택 기자 idnt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