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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연내 유상증자 통해 12조규모 구조조정 자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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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는 다음달 현대전자를 통해 1조5천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연말까지 증자를 통해 총 12조원 규모의 구조조정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 관계자는 20일 "현대는 주로 자산매각과 유상증자를 통해
    구조조정을 해나갈 계획이며 증자규모는 총 12조원대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는 특히 다음달 현대전자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LG와의 반도체빅딜 성사에 따른 반도체 인수자금 및 전자부문 재무
    구조개선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현대전자를 통해 하반기중 1조2천억원의 유상증자를 추가로
    실시키로 했다.

    또 하반기중 법정관리를 벗어날 것으로 보이는 기아자동차를 통해
    3조3천7백억원, 현대자동차를 통해 8천3백억원을 각각 조달해 부채비율
    축소와 전자부문의 조기정상화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현대는 이밖에 경기도 이천의 열병합발전소를 1억달러에 매각하기로
    하는 등 올해안으로 모두 17억6천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초 6천3백억원으로 예정됐던 현대정유를 통한 증자액은
    3천5백억원 수준으로 낮췄다.

    김용준 기자 juny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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