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정보통신 산업단지로 조성중인 송도미디어밸리에 대한 투자촉진과
인력양성을 위해 "미디어밸리 교육.인력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6월까지 인천시 부평동 옛 부평구청사에 지원센터를 건립,
창업을 위한 전문교육과 해외기업의 주문교육, 미디어밸리에서 활동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오는 7월부터 정보통신부의 대졸 미취업자에 대한 전문교육과
고용촉진 훈련교육, 창업대비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는데 이어 8월부터는
외국 정보업체 및 국내 기업의 주문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교육은 인천시와 부평구청외에 미디어밸리와 미디어밸리소프트, 삼성SDS,
LG소프트스쿨 등이 담당한다.

인천시는 20억원의 지원센터 시설비와 교육비용에 대해 최근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 인천=김희영기자 songk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