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 매각협상 결론 못내려 .. 금감위/뉴브리지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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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을 사기로 한 뉴브리지캐피털의 데이비드 본더맨과 리처드 블럼
공동회장은 16일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과 만나 협상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못했다.
김영재 금감위대변인은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이 위원장과 뉴브리지
의 경영진이 앞으로 몇 차례 더 만나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금감위 관계자는 "일각에서 협상 결렬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이날 회동은 생산적이었고 일부 진전된 내용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금감위로서는 당초 약속대로 협상을 성의있게 진행해 다음달
초까지 마무리짓는다는 기본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뉴브리지의 공동회장이 이 위원장을 만난 것은 제일은행자산(여신및 유가
증권)가치평가 및 인수대상 등에 과한 이견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을
매듭짓기위한 담판성격이어서 주목을 끌고있다.
이날 협상은 뉴브리지와 금감위간에 각각 20여명이 참여하는 마라톤 회의
중간에 양측의 총수들이 들어가 1시간 정도 얘기하는 식으로이뤄졌다.
이헌재 위원장은 전날 "국제적인 협상이어서 성실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당초 예정대로 이달말까지 끝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7일자 ).
공동회장은 16일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과 만나 협상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못했다.
김영재 금감위대변인은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이 위원장과 뉴브리지
의 경영진이 앞으로 몇 차례 더 만나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금감위 관계자는 "일각에서 협상 결렬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나
이날 회동은 생산적이었고 일부 진전된 내용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금감위로서는 당초 약속대로 협상을 성의있게 진행해 다음달
초까지 마무리짓는다는 기본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뉴브리지의 공동회장이 이 위원장을 만난 것은 제일은행자산(여신및 유가
증권)가치평가 및 인수대상 등에 과한 이견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을
매듭짓기위한 담판성격이어서 주목을 끌고있다.
이날 협상은 뉴브리지와 금감위간에 각각 20여명이 참여하는 마라톤 회의
중간에 양측의 총수들이 들어가 1시간 정도 얘기하는 식으로이뤄졌다.
이헌재 위원장은 전날 "국제적인 협상이어서 성실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당초 예정대로 이달말까지 끝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허귀식 기자 windo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