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톱] 산업은행, 외화채권 10억달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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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은행은 국제 금융시장에서 10억달러의 해외채권을 연 7.125%의
싼 금리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산은이 해외채권 발행으로 외자를들여오는 것은 외환위기이후 처음이다.
한국수출입은행도 낮은 금리로 1억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16일 미국 뉴욕에서 주간사인 JP모건 및 체이스맨해튼과
10억달러규모의 산업금융채권 발행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만기는 5년, 표면금리는 5년만기 미 재무부채권(TB)의 금리에 2.25%를
더한 연 7.125%로 결정됐다.
런던은행간 금리(리보) 기준으론 1.61%를 얹은 수준이다.
작년 4월 정부가 발행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적용된 가산금리
3.45%보다 1.2%포인트가 낮은 것이다.
또 현재 유통중인 잔존만기 5년물의 가산금리보다도 0.2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산은은 대외신용등급이 또다시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만기 10년짜리 채권 대신 5년짜리를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투자자들 사이에서 발행 예정액의 3배에 달하는 응모가 있었으나
10억달러어치만 발행해 가격조건을 유리하게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해외산금채 발행을 위해 이근영 산업은행 총재, 정철조 부총재 등은
지난 5일부터 세계주요도시에서 15회에 걸쳐 로드쇼를 가졌다.
수출입은행도 이날 표면금리가 리보+1.50%인 5년만기짜리 외자 1억달러를
다음달초 들여온다고 발표했다.
이 자금은 주간사인 일본스미토모은행이 모집한 국제금융기관들이 일본
통산성 제공 금융보험의 보증아래 수출입은행에 빌려주는 신디케이트 론이다.
< 허귀식 기자 window@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7일자 ).
싼 금리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산은이 해외채권 발행으로 외자를들여오는 것은 외환위기이후 처음이다.
한국수출입은행도 낮은 금리로 1억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16일 미국 뉴욕에서 주간사인 JP모건 및 체이스맨해튼과
10억달러규모의 산업금융채권 발행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만기는 5년, 표면금리는 5년만기 미 재무부채권(TB)의 금리에 2.25%를
더한 연 7.125%로 결정됐다.
런던은행간 금리(리보) 기준으론 1.61%를 얹은 수준이다.
작년 4월 정부가 발행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에 적용된 가산금리
3.45%보다 1.2%포인트가 낮은 것이다.
또 현재 유통중인 잔존만기 5년물의 가산금리보다도 0.2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산은은 대외신용등급이 또다시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해
만기 10년짜리 채권 대신 5년짜리를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투자자들 사이에서 발행 예정액의 3배에 달하는 응모가 있었으나
10억달러어치만 발행해 가격조건을 유리하게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해외산금채 발행을 위해 이근영 산업은행 총재, 정철조 부총재 등은
지난 5일부터 세계주요도시에서 15회에 걸쳐 로드쇼를 가졌다.
수출입은행도 이날 표면금리가 리보+1.50%인 5년만기짜리 외자 1억달러를
다음달초 들여온다고 발표했다.
이 자금은 주간사인 일본스미토모은행이 모집한 국제금융기관들이 일본
통산성 제공 금융보험의 보증아래 수출입은행에 빌려주는 신디케이트 론이다.
< 허귀식 기자 window@ 김준현 기자 kim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