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업II면톱] 한창화학, 3천만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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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이 중소기업에도 잇달아 유입되고 있다.
산업및 자동차용 고무벨트 제조업체인 한창화학은 지분 75%를 세계 5대
고무벨트업체인 덴마크의 룰런즈에 매각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매각대금은 총 3천만달러(약 3백60억원)다.
이로써 (주)한창, 한창제지 등 4개 계열사와 함께 올초 워크아웃 대상기업
으로 지정됐던 한창화학은 워크아웃 과정을 조기졸업, 정상화 궤도에
들어서게 됐다.
한창화학은 이번에 유치한 자금중 3백억원으로 부채전액을 상환하고
나머지 60여억원은 증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이 완료되면 한창화학은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 1백50%의
부채비율로 재무구조가 건실해진다.
룰런즈는 세계 굴지의 해운회사인 머스크라인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A.P.몰러그룹의 계열사이다.
통신장비 전문제조업체인 (주)흥창(대표:손정수)도 동양종합금융(주)
(대표:박중진)을 통해 1천만 달러의 해외전환사채(CB)발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및 홍콩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발행되는 이번 전환사채는 표면금리
3%, 2001년까지의 만기 보장수익율 7%이며 전환가격은 4만원이다.
3개월후부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전량 주식 전환시 30만주로 이
회사 지분 11.5%를 외국인 투자가들이 보유하게 된다.
흥창은 물을 전기분해 해서 만든 수소와 산소를 대체에너지로 쓰는 기술을
개발, 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이번 해외전환사채(CB) 발행에 대해 동양종금의 한 관계자는 "흥창의
대외 인지도와 기술력 및 성장성에 대한 기대 심리로 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이미 발행액을 훨씬 상회하는 청약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7일자 ).
산업및 자동차용 고무벨트 제조업체인 한창화학은 지분 75%를 세계 5대
고무벨트업체인 덴마크의 룰런즈에 매각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매각대금은 총 3천만달러(약 3백60억원)다.
이로써 (주)한창, 한창제지 등 4개 계열사와 함께 올초 워크아웃 대상기업
으로 지정됐던 한창화학은 워크아웃 과정을 조기졸업, 정상화 궤도에
들어서게 됐다.
한창화학은 이번에 유치한 자금중 3백억원으로 부채전액을 상환하고
나머지 60여억원은 증자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이 완료되면 한창화학은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 1백50%의
부채비율로 재무구조가 건실해진다.
룰런즈는 세계 굴지의 해운회사인 머스크라인등을 자회사로 거느린
A.P.몰러그룹의 계열사이다.
통신장비 전문제조업체인 (주)흥창(대표:손정수)도 동양종합금융(주)
(대표:박중진)을 통해 1천만 달러의 해외전환사채(CB)발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및 홍콩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발행되는 이번 전환사채는 표면금리
3%, 2001년까지의 만기 보장수익율 7%이며 전환가격은 4만원이다.
3개월후부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전량 주식 전환시 30만주로 이
회사 지분 11.5%를 외국인 투자가들이 보유하게 된다.
흥창은 물을 전기분해 해서 만든 수소와 산소를 대체에너지로 쓰는 기술을
개발, 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이번 해외전환사채(CB) 발행에 대해 동양종금의 한 관계자는 "흥창의
대외 인지도와 기술력 및 성장성에 대한 기대 심리로 해외 기관투자자로부터
이미 발행액을 훨씬 상회하는 청약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