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활황증시' 긴급진단] 개인 직접투자자는 '왕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개인투자자들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주식을 직접 사고 파는 직접투자자와 주식형.뮤추얼펀드에 가입한 간접
    투자자간에 수익률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

    투신사가 운용하는 주요 펀드의 수익률은 연 20%를 넘어 3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직접투자자들은 이번 활황장에서 "먹은 게" 별로 없는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이대형 세종증권 시황팀장은 "개인투자자중 열에 아홉꼴은 "왜 내가 가진
    종목은 오르지 않습니까"라며 한탄하는 투자자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개인선호주로 불리는 증권주가 폭등한 것도 이번 장세에서 "한"이
    맺혔던 개인들의 의기투합이 빚어낸 결과로 증권사 관계자들은 해석하고
    있다.

    직접투자자들이 소외감을 받고 있는 것은 최근의 주가상승이 투신사 등
    기관들이 주도하는 "기관화 장세"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기관들이 선호하는 대형우량주및 업종대표주만 연일 상승세를 과시하는데
    반해 개인들이 선호하는 종목, 이른바 개별종목은 철저히 소외받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상승장에서 중소형주의 상승탄력은 대형주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 것으로 나타난다.

    일부 종목은 되레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못한 개인투자자의 단타매매 패턴도 기관장세에서
    먹혀들지 않았다.

    증권전문가들은 개별종목을 위주로 단타매매를 일삼는 개인들은 앞으로
    갈수록 수익을 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시여건이 크게 변했기 때문이다.

    주식형펀드및 뮤추얼펀드로 시중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만큼 투신사 등
    기관의 장세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또 저금리를 바탕으로 한 유동성장세가 조만간 실적장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돈으로 밀어붙이는 "무더기 상승장"은 보기 어려울 것이란 얘기다.

    박현주 미래에셋자산운용사장 "오르는 종목은 더 오르고 내리는 종목은
    좀체 반등하지 않는 종목차별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기관장세가 지속될 경우 주식형.뮤추얼펀드 등 투신사들이 운용하는
    간접투자상품의 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6일자 ).

    ADVERTISEMENT

    1. 1

      美·이란 충돌 속 코스피 향방은…최고치 행진 또 이어갈까 [주간전망]

      증권가는 이번주(3~6일)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지수가 추가 상승을 시도해 최고 68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실적 모멘텀(동력)과 3차 상법 개정안 효과를 그 이유로 꼽았다. 미국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전격 공습한 상황에서 오는 2일이 삼일절 대체휴일인 만큼 코스피가 남은 한 주 추가 상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전문가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수의 강한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이들 대형 반도체주 비중은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두 종목에 대한 최근 외국인의 순매도세는 차익실현 성격이지, 단계적 비중 축소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에서다.NH투자증권은 1일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 등락 범위로 5800~6800선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나정환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수익성 논란과 차익실현을 증시 하락 요인으로 꼽았지만, 상법 개정안 효과와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 등이 지수를 방어해줄 것으로 봤다.지난주 코스피지수는 큰 변동성을 보였다. 특히 지난 26일 종가 6307.27을 기록, 사상 첫 6300선 고지를 밟았다. 다음 날인 27일에도 장중 6347.41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뒷심이 부족해 6240선에서 장을 마쳤다.반도체 주가 상승이 이어지며 코스피 역시 고점을 꾸준히 경신하는 가운데 증권가는 반도체 비중을 줄이지 말라고 조언했다.나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당기순이익 컨센서스 457조원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57조6000억원을 차지해 비중이 56%에 달한다"며 "두 종목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코스피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좌우하는 반도체 어닝이 확대되는 구간에서는 주도주인 대형 반도체 비중을 유지

    2. 2

      글로벌 큰손 4000억 쓸어담더니…한 달 만에 34% '급등' [종목+]

      LG화학이 2월 한 달간 30% 넘게 급등했다. 보유 중인 LG에너지솔루션 지분 79.3% 중 일부를 팔아 주주환원에 나설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다. 증권가에선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기대로 ‘숨어 있는 상법 개정 수혜주’라는 평가도 나온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LG화학은 7.05% 오른 4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서만 34.46% 상승했다.외국인 투자자가 2월 한 달 동안 LG화학 주식을 425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5조42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LG화학은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대거 정리하는 와중에 세 번째로 많이 산 종목으로 꼽혔다.외국인의 LG화학 주식 매집의 계기는 영국의 행동주의 펀드 팰리서캐피탈이 LG화학에 보낸 주주제안으로 보인다. 팰리서가 주주제안을 보낸 사실이 알려진 지난 10일 이후 11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하루(13일)를 제외하고 모든 거래일에 LG화학 주식을 사들였다.LG화학의 지분 1% 이상을 장기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팰리서는 LG화학 이사회에 지배구조, 투명성, 자본배분과 관련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특히 LG화학이 순자산가치(NAV) 대비 74% 할인된 주가로 거래되고 있다며 경영진의 보상을 주가와 연계시키고,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한 자사주 매입 등을 요구했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지분율을 70%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이에 대해 팰리서는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평가했다.증권가에선 팰리서의 주장대로 LG화학이 당초 내놓은 계획보다 더 적극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매각해 주주환원에 나설 가능성에 무

    3. 3

      [속보] 미국 이란 공격, 비트코인 4% 이상 급락, 6만4000달러 붕괴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급락하는 중이다. 비트코인은 6만4000달러 선이 붕괴했다.28일 오후 8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07% 급락한 6만3959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6만3062달러까지 추락해 6만3000달러마저 붕괴할 위기에 놓였다.시총 2위 이더리움은 5.96% 급락한 1864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4위 바이낸스 코인은 3.77% 하락한 594달러를, 시총 5위 리플은 7.26% 급락한 1.28달러를 각각 거래 중이다. 이날 미국이 대이란 공격을 전격 감행한 영향이다.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란 공격 사실을 공개하며 이란 국민에게 정부를 장악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이란은 중동에 있는 미군 기지에 미사일 발사하면서 맞서고 있다. 이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에 따른 위험 회피 현상이 발생하며 암호화폐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