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이 외국금융회사들과 전략적인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13일 동양종금의 박종국 전무는 "외화증권발행과 기업인수합병(M&A) 업무를
활성하기 위해 외국금융회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무는 "아직 구체적인 것은 결정된게 없지만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선진
금융기법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어음할인등 기업금융업무에다
회사채발행 외화증권발행 M&A업무 등 신규 투자은행업무를 추가,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동양종금은 최근 투자은행의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외국 투자은행및
국내증권사 출신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했다.

한편 지난 98회계년도(98년4월~99년 3월)에는 3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됐다고 밝혔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