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컴(대표 이종길)은 영상과 함께 음성을 동시에 전송할수 있는 무선
감시카메라를 내놓았다.

벽이나 비금속성의 장애물을 통과하기 때문에 카메라 설치장소에서 3백m
떨어진 곳에서도 화면을 받아볼수 있다.

송.수신기에 외부 안테나를 장착하면 최대 3km까지 전송거리를 늘릴수 있다.

또 역행 채널을 이용, 음향도 송.수신할수 있다.

2.4GHz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므로 다른 통신기기와 혼선이 없고 잡음이나
화면의 노이즈현상도 크게 줄였다.

일반 카메라에 비해 크기가 작아 설치공간이 비좁거나 유선 시공이 어려운
곳에 유용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공장 공사현장 우범지역 산불감시 타워크레인등 다양한 장소에 활용할 수
있다.

송신기 전원은 일반 전기나 건전지를 사용할수 있다.

시판모델은 카메라에 송신기를 내장한 일체형과 케이블로 연결한 분리형이
있다.

수신기는 원하는 장소에서 TV나 모니터에 접속하면 된다.

전송받은 영상과 음향은 일반 VTR는 물론 컴퓨터 하드웨어에 디지털 방식
으로 저장할수도 있다.

카메라와 송.수신기를 포함, 1세트에 87만원.

알에프코리아에서 판매한다.

(02)2285-0738

< 정한영 기자 ch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