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서 남한지역과 통화...온세통신, 북측과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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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7월부터 금강산에서 관광객들이 남한내 가족들과 이동전화로
통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온세통신은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금강산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금강산에서 남한지역과 이동전화로 통화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마련,북한측과 협의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온세통신은 이를 위해 이동전화 시스템을 디지털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으로 결정하고 현재 유선만 가능한 통신망을 유.무선 복합망으로
재구성하는 2단계 통신망 구축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전화 기지국은 1차로 금강산 관광구역인 온정리와 장전항 만물상
구룡폭포 삼일포등에 설치되며 현대가 관광코스로 추가할 예정인 금강산
주변과 통천등에도 가설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유선및 이동전화 통신망은 금강산지역내 기지국-온정리
(교환국)-평양(국제전화국)-일본등 제3국-국내 국제전화국(온세통신및
한국통신)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금강산 관광객들은 이 통신경로를 따라 이동전화를 통해 국내 가족등과
일반전화및 이동전화로 통화하게 된다.
온세통신은 통화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지국과 온정리 교환국을
광케이블로 연결할 예정이며 관광지역내에는 유선통신용 공중전화부스도
설치할 계획이다.
온세통신은 오는 5월중 금강산 관광선(풍악호) 1척이 추가 투입됨에
따라 전화회선을 현재 6개에서 8개로 늘리기로 했으며 데이터통신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마련,북한측과 협의중이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2일자 ).
통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온세통신은 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맞아 금강산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금강산에서 남한지역과 이동전화로 통화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마련,북한측과 협의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온세통신은 이를 위해 이동전화 시스템을 디지털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으로 결정하고 현재 유선만 가능한 통신망을 유.무선 복합망으로
재구성하는 2단계 통신망 구축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전화 기지국은 1차로 금강산 관광구역인 온정리와 장전항 만물상
구룡폭포 삼일포등에 설치되며 현대가 관광코스로 추가할 예정인 금강산
주변과 통천등에도 가설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유선및 이동전화 통신망은 금강산지역내 기지국-온정리
(교환국)-평양(국제전화국)-일본등 제3국-국내 국제전화국(온세통신및
한국통신)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금강산 관광객들은 이 통신경로를 따라 이동전화를 통해 국내 가족등과
일반전화및 이동전화로 통화하게 된다.
온세통신은 통화품질을 높이기 위해 기지국과 온정리 교환국을
광케이블로 연결할 예정이며 관광지역내에는 유선통신용 공중전화부스도
설치할 계획이다.
온세통신은 오는 5월중 금강산 관광선(풍악호) 1척이 추가 투입됨에
따라 전화회선을 현재 6개에서 8개로 늘리기로 했으며 데이터통신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마련,북한측과 협의중이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