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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ECO '99] CD-RW 기록장치 세대교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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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KIECO를 통해 차세대 디지털 광기록 저장장치 "CD-RW 드라이브"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것이란 전망이 강하게 부각됐다.

    공급업체가 늘어나고 가격도 지난해 50만원선에서 40만원대로 떨어져
    기록장치의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 삼성전자 LG전자 한국HP등이 선보인 CD-RW 드라이브는
    특히 젊은층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CD-RW 드라이브는 재생 전용인 CD롬이나 한번만 저장할 수 있는 CD-R
    (Recordable)와 달리 1천번이상 자료를 기록하고 삭제할 수 있는(Rewritable)
    제품.

    최근 PC 용량이 커지고 오디오CD 포토CD 비디오CD 등을 직접 제작하는
    마니아들이 늘면서 부쩍 각광받고 있다.

    CD-RW는 정보저장량이 6백50메가바이트(MB)로 디스켓보다 4백50배 정도
    크다.

    같은 정보를 저장하는 데 드는 비용도 가장 싸다.

    메가바이트당 비용은 디스켓이 3백50원, 집(Zip)디스크는 1백50원인데 비해
    CD-RW는 50원밖에 안된다.

    삼성전자는 98년 국내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CD-RW 드라이브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디스크에 쪼이는 광량을 적절히 조절해주는 "자동 최적 전원조절
    장치 기술"을 채택, 저장할때 에러가 가장 적게 생기도록 했다.

    LG전자 CD-RW 드라이브는 전 부품을 국산화한 제품으로 지난 2월부터
    시판중이다.

    LG는 이 제품을 외국산 CD-RW 드라이브보다 10만원 정도 싼 40만원대에
    판매해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HP의 "CD- Writer 플러스 8100i"는 사용 편의를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운다.

    CD를 플로피디스크처럼 5분내로 포맷할 수 있고 파일을 빠르게 불러올 수
    있는 기능(심플 트랙스)도 갖췄다.

    저장매체업체 버버타임은 CD-RW용 디스크를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관람객 김정은(23.대학생)씨는 "친구들 사이에 CD-RW 드라이브를 가진
    사람이 인기"라면서 "그동안 값이 비싸 엄두도 못냈는데 이 정도면 구입할
    만하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CD-RW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세계시장 규모는 97년 84만대에서 98년 4백만대로 늘었으며 올해는
    1천만대선으로 커질 전망이다.

    국내시장도 98년 3만대에서 올해 9만대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CD-RW는 CD롬 CD-R의 기능을 포괄, 유사제품 시장까지 흡수하고 있어
    성장가능성이 무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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