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나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7일 선물시장에서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40포인트 내린 79.50으로
마감됐다.

현물주가가 한때 690선을 돌파하는 등 초강세를 보이자 선물가격도 82.60
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져 장막판에 내림세로 곤두박질
쳤다.

시장베이시스가 0.99로 크게 축소돼 추가하락 가능성을 높였다.

프로그램매수물량을 7백2억원, 프로그램매도물량을 2백7억원이었다.

신규매매에서 매수우위를 지켜오던 외국인은 이날 매도우위로 돌아서
1백79계약을 순매도했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