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은 세계 최대 "한한대사전"을 발간한다.
전 15권 가운데 1권이 8일 첫선을 보이고 나머지는 매년 2권씩 2006년까지
완간할 예정이다.
이 사전은 권당 1천3백쪽씩 모두 2만여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다.
2백자 원고지(2백24만장)로 쌓아올리면 56층 빌딩과 맞먹을 정도다.
연구소는 "77년말부터 편찬에 착수해 22년간 연13만8천여명의 인력과
1백5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며 "기존의 한자사전이나 일본 대만 중국에서
나온 것보다 훨씬 많은 단어와 용례를 담고 있어 명실공히 세계 최대 규모"
라고 설명했다.
책값은 권당 10만원.
낱권으로 살 수 있으며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02)709-2011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