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주식형 수익증권인 "BUY KOREA펀드"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
증권의 이익치 회장이 투자설명회 강사로 직접 나서 화제다.

7일 현대증권은 이익치 회장이 바이코리아펀드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9일
부터 시작하는 전국적인 "여성대상 투자설명회"에 사내 강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바이코리아펀드 운용을 맡고 있는 강창희 현대투신운용 사장도 강사로
나선다.

증권사 최고경영자가 일반투자자들을 상대로 한 투자설명회의 강사로 나선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증권업계간 수익증권 판매가 치열한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최고 경영자의
대외 홍보활동은 다른 증권사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증권의 "여성 대상 투자설명회"는 9일 서울 테크노마트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매주 월, 수, 금요일마다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개최
된다.

초청강사로는 서수남씨 김창남씨 현미씨등 유명가수와 황수관박사 개그맨
조혜련씨 등이 참가한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