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6일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의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기간 상춘객들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설치 등 특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우선 보행자를 위해 국회의사당 뒤쪽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 뒤편
파천교 북단 구간에 대해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키로 했다.

요일별 차량 통제시간은 평일에는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 토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또 여의도내 4곳에 모두 3천여대 주차가 가능한 무료 주차장이 운영된다.

여의도공원 북측 3백30면에는 축제기간동안 24시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파천교밑 8백면, 성모병원 앞 둔치 1천면, 63빌딩앞 둔치 1천면 등
2천8백면에는 평일 오후 6시 이후, 공휴일에는 전일 무료주차를 할 수 있다.

구는 이와함께 노점상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3천7백여명으로
상설 기동반 5개반을 구성, 24시간 가동하고 이동화장실 24기, 쓰레기
콘테이너박스 5대, 안내상황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 김동민 기자 gmkd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