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지상군 6천명 파견 .. 알바니아에 전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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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알바니아계 난민들의 귀환을 위해 코소보에
지상군을 투입하기로 하는 등 지상군투입을 위한 마지막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나토는 우선 코소보에 인접한 알바니아에 난민보호를 위한 지상군 6천명을
파견하면서 "전진사령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미국은 항공모함 루스벨트호를 아드리아해로 보냈다.
나토의 한 관계자는 4일 나토가 유고연방과의 평화협정 없이도 알바니아
난민의 무사귀환을 위해 코소보에 지상군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나토측은 이같은 방침에 따라 이미 알바니아에 무장병력 6천명을 파견했다.
나토측은 만약 지상군 투입명령이 떨어지면 아드리아와 마케도니아 등에
있는 특수및 해병대소속 다국적군 7천여명이 즉각 투입될 수 있다고 밝혔다.
나토군은 4일(현지시간)도 셰르비아공화국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공습,
경찰학교와 정유공장 교량 등을 파괴했다.
나토군은 이날 새벽 공습 후 처음으로 베오그라드를 폭격해 유고연방과
세르비아공화국 정부와 군사시설 등을 파괴했었다.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연방 대통령은 이에 대응해 러시아에 군사지원을
요청했으며 아나톨리 크바쉬닌 러시아군 참모장이 군사개입 가능성을 시사,
러시아군의 유고사태 개입여부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중 열릴 선진8개국(G8)회담에서 유고공습 확대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나토측은 지난 24일 유고공습이후 코소보에서 총 29만여명의
알바니아계 주민이 인접 알바니아와 마케도니아로 탈출했다고 전했다.
작년 2월 이후로는 총 76만5천명의 알바니아인들이 코소보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알바니아와 마케도니아가 몰려드는 난민들을 더이상 수용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 어려움이 예상된다.
나토는 공군수송기를 이용, 난민중 10만여명을 터키와 독일 등 유럽국가와
미국에 공수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5일자 ).
지상군을 투입하기로 하는 등 지상군투입을 위한 마지막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나토는 우선 코소보에 인접한 알바니아에 난민보호를 위한 지상군 6천명을
파견하면서 "전진사령부"를 설치하기로 했다.
미국은 항공모함 루스벨트호를 아드리아해로 보냈다.
나토의 한 관계자는 4일 나토가 유고연방과의 평화협정 없이도 알바니아
난민의 무사귀환을 위해 코소보에 지상군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나토측은 이같은 방침에 따라 이미 알바니아에 무장병력 6천명을 파견했다.
나토측은 만약 지상군 투입명령이 떨어지면 아드리아와 마케도니아 등에
있는 특수및 해병대소속 다국적군 7천여명이 즉각 투입될 수 있다고 밝혔다.
나토군은 4일(현지시간)도 셰르비아공화국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공습,
경찰학교와 정유공장 교량 등을 파괴했다.
나토군은 이날 새벽 공습 후 처음으로 베오그라드를 폭격해 유고연방과
세르비아공화국 정부와 군사시설 등을 파괴했었다.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연방 대통령은 이에 대응해 러시아에 군사지원을
요청했으며 아나톨리 크바쉬닌 러시아군 참모장이 군사개입 가능성을 시사,
러시아군의 유고사태 개입여부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중 열릴 선진8개국(G8)회담에서 유고공습 확대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나토측은 지난 24일 유고공습이후 코소보에서 총 29만여명의
알바니아계 주민이 인접 알바니아와 마케도니아로 탈출했다고 전했다.
작년 2월 이후로는 총 76만5천명의 알바니아인들이 코소보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알바니아와 마케도니아가 몰려드는 난민들을 더이상 수용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 어려움이 예상된다.
나토는 공군수송기를 이용, 난민중 10만여명을 터키와 독일 등 유럽국가와
미국에 공수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