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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강병중 <흥아타이어 회장> .. 우성타이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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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재산을 집중 투자해 올 연말까지 우성타이어의 부채비율을 65% 수준
    으로 낮추겠습니다"

    법정관리중인 우성타이어를 인수한 흥아타이어의 강병중(60.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회장은 차입금에 의존하지 않고 사재 출자와 해외 자본 유치를 통해
    우성의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타이어용 튜브를 만드는 흥아와 타이어 완제품을 만드는 우성간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양사의 수출물량을 각각 10~20%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강회장과의 일문일답.

    -인수 동기는.

    "타이어용 튜브와 타이어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도 흥아가 타이어까지 생산해 주길 희망하고 있다.

    흥아와 우성 모두 경남지역에 연고를 둔 기업들이어서 궁합이 잘 맞을
    것으로 본다"

    -인수후 경영 방침은.

    "경영합리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

    흥아와 우성 모두 수출비중이 80~90%에 이르는 만큼 해외 시장 확대에도
    주력하겠다.

    두 회사 모두 수출 물량을 10~20%가량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우성 직원들에 대한 처리는.

    "관리직과 생산직을 합해 1천3백여명에 이르는 전직원을 고용 승계하겠다"

    -부채 상환 등 인수에 따른 자금은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

    "개인 재산을 집중 투자하고 미국계 투자회사에게 일부 지분을 양도해
    외자도 유치한다.

    이미 제일투신(30%), 경남생명(50%)지분과 아파트 부지를 매각해 자금여력은
    충분하다.

    국내업으로는 유일하게 응찰한 것도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우성의 재무구조가 자본잠식 상태인데.

    "채권단에서 부채의 절반 이상을 탕감해 주는데다 추가 투자가 있게되면
    올 연말까지 부채비율이 65%에 불과한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우성타이어의 재무구조를 개선한 뒤 재매각할 것이란 소문이 있는데.

    "말을 만드는 것이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강 회장은 흥아타이어 회장과 함께 부산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부산지역의 중견 기업인이다.

    흥아타이어는 타이어용 튜브, 재생타이어, 골프공(빅야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1천2백억여원의 매출과 1백25억여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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