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펀드들의 수익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펀드수익률은 지난주 3~4%포인트씩 올랐다.

종합주가지수 상승률(0.9%)을 웃도는 수준이다.

플래티넘1호와 골든칩1호에 이어 박현주1,3,4호등도 수익률 10%대에 진입
했다.

서울투신의 플래티넘1호는 전주대비 소폭 떨어졌지만 18.07%의 수익률로
1위를 유지했다.

주가지수 등락률과 비교할 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펀드는
박현주4호.

수익률이 11.42%로 지수등락율보다 13.5%포인트 높았다.

특히 지난주에만 수익률이 4.98%포인트 상승했다.

담당펀드매니저는 지난주에 주식편입비중을 80%까지 확대하고 현대산업개발
삼환기업등 우량건설주를 집중 편입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MVP1호 삼성다이나믹등도 주가지수등락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적
을 보이고 있다.

< 송태형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