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쿼터 폐지 꼭 관철" .. 미국 데일리 상무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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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데일리 미국 상무장관은 25일 밤 김포공항에 도착해 기자회견을
갖고 양국간 현안인 스크린쿼터 철강문제 등과 관련, 대한 통상압력을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데일리 상무장관은 "이번 방한기간중 난항을 겪고 있는 한.미 투자협정
체결을 위한 노력을 한국정부에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크린쿼터 문제와 관련해 "스크린쿼터를 폐지하는 것이 한국영화산업
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양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데일리 장관은 한국의 대미 철강수출에 대해서도 언급, 미 하원이 제출한
수입규제법안에는 반대하지만 이것이 한국의 대미수출 확대를 용인한다는
뜻은 아니라면서 덤핑행위로 인한 시장교란행위에 대해 반덤핑법을 강력히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보조금 등을 줘가면서 국영철강기업을 지원해 설비과잉을
일으킨 것은 정책적 판단착오"라고 지적하면서 "한국의 판단오류 때문에 왜
다른 나라나 지역이 피해를 봐야하는지 의아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 장관은 이날 미국 기업사절단과 함깨 방한했으며 오는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공기업 민영화에 따른 투자방안 <>철강의 반덤핑 제소
<>스크린쿼터 폐지 <>유전자조작 농산물 문제 등 양국 통상현안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동우 기자 lee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
갖고 양국간 현안인 스크린쿼터 철강문제 등과 관련, 대한 통상압력을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데일리 상무장관은 "이번 방한기간중 난항을 겪고 있는 한.미 투자협정
체결을 위한 노력을 한국정부에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크린쿼터 문제와 관련해 "스크린쿼터를 폐지하는 것이 한국영화산업
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해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양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데일리 장관은 한국의 대미 철강수출에 대해서도 언급, 미 하원이 제출한
수입규제법안에는 반대하지만 이것이 한국의 대미수출 확대를 용인한다는
뜻은 아니라면서 덤핑행위로 인한 시장교란행위에 대해 반덤핑법을 강력히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보조금 등을 줘가면서 국영철강기업을 지원해 설비과잉을
일으킨 것은 정책적 판단착오"라고 지적하면서 "한국의 판단오류 때문에 왜
다른 나라나 지역이 피해를 봐야하는지 의아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일리 장관은 이날 미국 기업사절단과 함깨 방한했으며 오는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공기업 민영화에 따른 투자방안 <>철강의 반덤핑 제소
<>스크린쿼터 폐지 <>유전자조작 농산물 문제 등 양국 통상현안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동우 기자 leed@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