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투자신탁운용은 25일 임시주총을 열고 박수중 전 외환은행 신탁부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사장(55)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외환은행의 기획부차장 소공동
지점장 신탁부장등을 역임했다.

박사장은 "합작선인 독일 코메르츠은행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외수펀드 설정
등 국제업무를 활성화하는 한편 수익증권 뿐 아니라 뮤추얼펀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환투신은 지난 2월5일 지분 45%를 코메르츠은행에 매각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