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원 가운데 경영학은 스탠퍼드대, 법학은 예일대, 의학은 하버드대
공학은 MIT공대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종합적으로는 하버드대학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사주간지인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24일 입학성적, 취업률,
취업후 초봉, 교수진 등을 기준으로 미국내 주요 대학원을 평가해 이같이
보도했다.

경영학분야 1위를 차지한 스탠퍼드대학원의 졸업생들은 취업 첫 해 평균
10만5천7백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2위인 하버드대 졸업생들은 이 보다 7백달러 적었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경영학 분야 3위에 그쳤으나 졸업생 평균 연봉이
11만5천달러로 가장 높았다.

공과대학원 분야에서는 MIT공대가 크게 앞섰으며 실리콘벨리의 스탠퍼드
대학, 조지아공대 등이 2, 3위를 차지했다.

종합 순위에서는 하버드대학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프린스턴 예일
스탠퍼드 MIT 코넬 등의 순서였다.

< 한우덕 기자 woodyh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