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유럽에 2천만달러어치의 완전평면모니터 "플래트론"을 수출한다.

LG전자는 지난 18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고 있는 정보통신박람회
"세빗쇼"에서 영국의 딕슨사, 독일의 메디아 막트사 등 대형유통업체와
PC조립업체로부터 2천만달러 규모의 플래트론 수출요청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올해 유럽지역에 5천만달러 규모의 플래트론을
수출하고 전세계적으로는 2억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수출하는 플래트론은 모니터의 내면과 외면이 완전히
평평해 화면왜곡과 빛반사가 없어 오래 사용해도 눈의 피로가 없는 제품이다.

< 윤진식 기자 js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