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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감산 빠르면 내달초 단행 .. 23일 빈 OPEC회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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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을 비롯한 주요 산유국들은 23일
    (이하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최근 이뤄진 감산합의를
    신속하게 승인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22일 밝혔다.

    OPEC의장인 유세프 유스피 알제리 석유장관은 "다음달 1일부터 하루
    2백만배럴이상 감산한다는 계획은 승인될 것이며 아무런 문제없이 이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산유국의 감산합의가 순조롭게 이행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 19일 런던시장에서 한때 6개월만의 최고치인 배럴당
    13.97달러를 기록하는 등 주초에 비해 22센트 오른 13.37달러에 거래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외에 다른 원유들도 산유량 감축이 가시화되면서 이달들어
    20% 이상 가격이 뛰고 있다.

    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은 지난 11, 12일 헤이그에서 유가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공급과잉을 해소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보고 산유량을 하루 200만
    배럴 이상 감산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이같은 합의에 대해 OPEC 11개 회원국 가운데 최소한 7개국은 자국에 배당된
    감산 쿼터를 이행할 것을 이미 혹인한 상태다.

    산유량 감축을 통한 가격부양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이븐 이브라힘 알 누아이미 석유장관은 20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걸프 산유국
    회의에서 감산과 관련된 이행계획을 밝히면서 "현재 배럴당 15.25달러인
    미국 서부텍사스 중질유의 가격이 조만간 배럴당 18-20달러는 돼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리비아, 베네수엘라 등 OPEC의
    다른주요 산유국들도 감산합의에 따른 산유량 쿼터 준수를 이미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같은 감축합의가 현실화 되면서 유가전망을 둘러싼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산유량 감축으로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유가가
    다소 오르기는 하겠지만 아시아 시장이 계속 침체되어 있고 비수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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