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22일 삼성물산과 업무제휴를 맺고 다음달 8일 은행권
처음으로 인터넷 통장을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인터넷통장이란 고객이 삼성물산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면
금액에 따라 일정한 마일리지 포인트를 받을수 있는 통장이다.

마일리지포인트는 현금으로 준다.

이는 한빛은행인터넷 통장을 개설한 사람이 삼성물산 쇼핑몰을 이용
하면 다소 싸게 물건을 살수있다는 뜻이다.

한빛은행은 또 창구에서 <>보통 <>저축 <>자유저축 <>기업자유예금중
하나를 개설한 고객이 한빛은행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예금 또는
정기적금을 들면 금리를 0.2%포인트 더 얹어주기로 했다.

직장인에겐 최고 1천만원까지 신용대출도 해줄 방침이다.

대출자격 기준표는 한빛은행 홈페이지(www.hanvitbank.co.kr)와
삼성물산 인터넷쇼핑몰(www.samsungmall.co.kr)에 대출자격기준표를
올려진다.

고객은 대출가능 여부를 직접 알아볼 수 있다.

한빛은행 관계자는 "향후 전자상거래기본법이 제정되면 인터넷상에서
계좌 신설 자금이체 대출 제공 등 금융서비스 전반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steel@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