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기존 세탁기보다 30만원이 비싼 최고급세탁기인 "파워드럼"을
개발,시판에 나선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세탁물의 옷감 유형에 맞게 물살세기를 바꿔주는 인버터방식을
써 옷감이 손상되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삼성은 파워인버터 모터라는 독자 기술을 개발,전기사용량을 기존 2백3W
에서 1백62W로 25%정도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세탁과정에서 생기는 찌꺼기를 제거하도록 세탁조 아랫부문에 걸름망을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가격은 고급형 1백12만원, 보급형 99만8천
원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