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구 안기부)의 정치사찰 의혹을 불러일으켰던 국회 529호실이
19일 폐쇄됐다.

국회 정보위 김인영 위원장은 이날 529호실을 더이상 정보위에서 사용하지
않고 반환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국회의장에게 발송했고 의장은 이를 받아
들여 사무실을 폐쇄했다.

< 김남국 기자 n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