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재미있게 공부하는 길은 뭘까.

지겹고 딱딱하게 느껴지기 쉬운 과학.수학을 놀면서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꾸민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샤르탄 포스키트 외 저, 김영사)
시리즈가 출간됐다.

교육(Education)과 오락(Entertainment)을 접목한 에듀테인먼트
(Edutainment) 학습서다.

영국에서 출간돼 3백만부 이상 팔린 "호러블 사이언스" 시리즈를 번역한
것으로 주독자층은 중학생이다.

다양한 지식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1차로 세권이 나왔으며 앞으로 계속 발간될 예정.

첫권 "수학이 수군수군"에는 수학의 기본개념부터 고난도 응용문제까지가
알기 쉽게 설명돼 있준다.

2권 "물리가 물렁물렁"에는 힘의 작용과 운동에서 속력 중력 압력 마찰
회전 등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3권 "화학이 화끈화끈"에는 괴짜 과학자들의 숨겨진 비밀과 재미있는
그림이 들어 있어 화학의 이치를 빨리 깨닫게 해준다.

각권 3천9백원.

(02)745-4823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