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봉 한기악 기념사업회(회장 이춘녕)는 "성재 이동휘 일대기"를 쓴 반병률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한국학과 교수를 "제24회 월봉저작상"수상자로
15일 선정했다.

이 상은 독립운동가이자 항일언론인이었던 월봉 한기악(월봉 한기악.
1898~1941) 선생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국학 출판진흥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은 연구자에게 주는 것이다.

기념사업회는 "반 교수의 이동휘일대기는 독립운동사 연구수준을 한단계
높여 준 획기적인 저작"이라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4월10일 오후2시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