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흐마니노프 새로운 맛 선사"..재미 피아니스트 임미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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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피아니스트 임미정(34.뉴저지 주립대 교수)이 19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4년만의 내한 독주무대를 꾸민다.
97년 산 안토니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음악인으로는 처음으로
1위에 입상하는 등 무르익은 그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는 무대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하이든 "소나타 20번",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번",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등 3곡을 친다.
"이번에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는 제가 다듬은 수정판입니다. 1,3악장의
반복악구를 없애 원래 연주시간(45분)을 10분가량 줄인 것이죠. 이 곡의
새로운 맛을 느낄수 있을 겁니다"
전람회의 그림은 그가 "궁합이 맞다"고 할 정도로 좋아하는 곡.
피아노를 칠 때 곡의 이미지에 맞는 회화를 연상하는 경우가 많은 그에게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란 설명.
그는 연주활동 외에 인터넷을 통한 클래식음악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8월 세계 처음으로 개설한 웹 콘서트홀(www.musicalonline.com)의
음악감독을 맡아 사이버 음악회를 열고 있다.
그는 "웹 콘서트홀에는 1주일에 2만명 정도가 방문한다"며 "청소년들의
클래식 음악교육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02)391-2822
< 김재일 기자 kji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6일자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4년만의 내한 독주무대를 꾸민다.
97년 산 안토니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음악인으로는 처음으로
1위에 입상하는 등 무르익은 그의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는 무대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하이든 "소나타 20번",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번",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등 3곡을 친다.
"이번에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는 제가 다듬은 수정판입니다. 1,3악장의
반복악구를 없애 원래 연주시간(45분)을 10분가량 줄인 것이죠. 이 곡의
새로운 맛을 느낄수 있을 겁니다"
전람회의 그림은 그가 "궁합이 맞다"고 할 정도로 좋아하는 곡.
피아노를 칠 때 곡의 이미지에 맞는 회화를 연상하는 경우가 많은 그에게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란 설명.
그는 연주활동 외에 인터넷을 통한 클래식음악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8월 세계 처음으로 개설한 웹 콘서트홀(www.musicalonline.com)의
음악감독을 맡아 사이버 음악회를 열고 있다.
그는 "웹 콘서트홀에는 1주일에 2만명 정도가 방문한다"며 "청소년들의
클래식 음악교육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02)391-2822
< 김재일 기자 kji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