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핵탄두 기술의 중국 유출 사건을 놓고 미국 행정부와 의회간의 갈등이
높아지고 있다.

공화당은 샌디 버거 국가안보보좌관의 사임을 이미 촉구한데 이어 14일
행정부에 중국정책을 포괄적으로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버거 보좌관은 "클린턴 정부가 핵기술 유출후 신속히 대처해
왔다"며 사임요구를 일축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