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유화는 대주주인 장홍선 전 한국마크로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장 회장은 현대정유 정몽혁 사장의 외삼촌으로 현대정유의 전신인
극동정유 오너였다. 지난 97년 극동도시가스를 LG에,지난해 한국마크로를
미 월마트에 넘긴 후 경영일선에서 떠나있었다.

극동유화는 또 이날 인사에서 하신기 상무를 전무로,이헌욱 전 근화제약
상무를 상무로 각각 선임했다. 전임 권헌상 사장은 퇴임했다.

권영설 기자 yskw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