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텔레콤등 주파수도약다중접속(FHMA) 방식의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
(TRS) 사업자들은 15일 "FHMA사업자 협의회" 설립총회를 열고 김주호
아남텔레콤 사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협의회엔 전국사업자인 아남텔레콤과 지역사업자인 서울TRS 대구TRS
세방텔레콤 등 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FHMA는 이스라엘 지오텍사의 TRS기술방식이다. FHMA사업자협의회는 통신
망의 공동활용등을 통해 TRS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물류업체를 중심
으로 데이터음성통합 차량위치추적 택시미터기연동바코드 데이터전송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