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정책위의장 교체할듯 .. 김대통령, 빠르면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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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14일 최근 국민연금 확대실시 문제를 둘러싼 당정간의
혼선 등과 관련해 김원길 정책위의장을 교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 고위관계자는 이날 "김대통령은 김의장이 국민연금 확대실시
시기문제에 대해 최근 행정부의 방침과 달리 연기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마찰이 있는 것처럼 비친데 대한 책임을 물어 교체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빠르면 15일중 후임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대통령이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을 통해 오늘 낮 이러한 뜻을
전했으며 김 의장도 건강문제 등을 들어 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 후임으로는 관세청장과 노동부장관을 역임한 장영철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장재식 의원과 남궁진 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 김남국 기자 n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5일자 ).
혼선 등과 관련해 김원길 정책위의장을 교체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 고위관계자는 이날 "김대통령은 김의장이 국민연금 확대실시
시기문제에 대해 최근 행정부의 방침과 달리 연기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마찰이 있는 것처럼 비친데 대한 책임을 물어 교체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빠르면 15일중 후임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김대통령이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을 통해 오늘 낮 이러한 뜻을
전했으며 김 의장도 건강문제 등을 들어 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 후임으로는 관세청장과 노동부장관을 역임한 장영철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장재식 의원과 남궁진 의원도 거론되고 있다.
< 김남국 기자 n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