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공경" 평가도 세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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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들의 65.1%는 한국 사회가 "노인을 공경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
으나 노인들의 51.1%는 "공경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5.8%에 이르는 국민들이 노인이 되어도 자녀와 같이 살기를 원치 않는
것으로 나타나 전통적인 가치관이 크게 변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결과는 공보실이 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65세이상 전국의 노인 3백명과 20세이상 55
세이하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문제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
에서 밝혀졌다.
설문조사는 조사결과에 따르면 노인을 모시는 문제와 관련, 56%의 노인들이
장남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 반면 일반국민들은 아들 딸 관계없이 노인이 원
하는 자녀가 모셔야 한다고 응답해 대조를 보였다.
노인과 함께 생활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일반인들은 "세대차
이로 인한 의견대립"(30.3%)을 지적한 반면 노인들은 "경제적 어려움"(27%)
을 들었다.
양승현 기자 yangs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5일자 ).
으나 노인들의 51.1%는 "공경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5.8%에 이르는 국민들이 노인이 되어도 자녀와 같이 살기를 원치 않는
것으로 나타나 전통적인 가치관이 크게 변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결과는 공보실이 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65세이상 전국의 노인 3백명과 20세이상 55
세이하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문제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
에서 밝혀졌다.
설문조사는 조사결과에 따르면 노인을 모시는 문제와 관련, 56%의 노인들이
장남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 반면 일반국민들은 아들 딸 관계없이 노인이 원
하는 자녀가 모셔야 한다고 응답해 대조를 보였다.
노인과 함께 생활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일반인들은 "세대차
이로 인한 의견대립"(30.3%)을 지적한 반면 노인들은 "경제적 어려움"(27%)
을 들었다.
양승현 기자 yangs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