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 고객들은 오는 12월부터 해외에서도 자신의 이동전화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수 있게 된다.

신세기통신은 11일 본사 회의실에서 일본 이동전화사업자인 DDI 및
IDO사, 홍콩의 허치슨사와 ''한.일.홍콩 국제자동화 로밍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으로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신세기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오는 12월부터 일본 및 홍콩에서 자동로밍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1.4분기중 미국과 호주 등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