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총리는 11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9차 정보화추진자문위원회
회의를 주재, 국민들이 지식과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을 21세기 창조적 지식기반 국가로 건설해나가기 위해 마련한
"사이버 코리아 21"계획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이버 코리아 21"은 99년부터 2002년까지 공공부문에서 10조7천억원을
투자해 정보인프라 구축,새로운 비즈니스 육성을 통한 신규고용창출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현재 기본계획이 수립된 단계다.

이날 자문위원회는 "사이버 코리아 21"계획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고 정부는 이달 하순께 최종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 양승현 기자 yangs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