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빅딜 잘못 진행" .. 미국 무역대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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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9일 한국의 빅딜이 경쟁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USTR은 이날 98년도 무역협정이행과 관련한 연례보고서에서 "한국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합의중 금융.기업 구조조정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룩했으나 빅딜이 반경쟁적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정부가 통제하고 있는 은행이 재벌들에게 구조조정의 대가로 금융
특혜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USTR은 "한국이 무역및 금융서비스부문에서 IMF와의 일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미국은 이 약속들이 이행되도록 한국정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bjnyang@aol.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1일자 ).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USTR은 이날 98년도 무역협정이행과 관련한 연례보고서에서 "한국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합의중 금융.기업 구조조정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룩했으나 빅딜이 반경쟁적인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정부가 통제하고 있는 은행이 재벌들에게 구조조정의 대가로 금융
특혜를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USTR은 "한국이 무역및 금융서비스부문에서 IMF와의 일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어 미국은 이 약속들이 이행되도록 한국정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 워싱턴=양봉진 특파원 bjnyang@aol.co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