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을 불과 3일 앞둔 선물가격이 폭등했다.

8일 선물시장에서 선물3월물은 전주말보다 5.15포인트나 폭등한 68.45를
기록하면서 60일이동평균선을 가볍게 뛰어 넘었다.

선물이 68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지난 1월21일이후 처음이다.

상승폭도 지난해 12월21일(6.25포인트)이후 가장 큰 것이다.

6월물 9월물 12월물도 초강세를 보였다.

이날 옵션시장에서 내가격에 있는 콜프리미엄이 큰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반변 외가격에 있는 풋프리미엄은 대폭 하락했다.

외국인은 콜옵션을 전매도해 차익을 실현했다.

또 풋옵션을 신규로 매도해 주가가 쉽게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