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시돼 온 조지 부시2세 텍사스
주지사(52)가 2일 대선도전 준비위원회를 결성한다고 발표했다.

조지 부시 전대통령의 아들인 부시 2세는 "그동안 당지도부와 선출직
공직자들로부터 받은 열렬한 지지에 고무받아왔다"면서 대선출마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탐색위원회를 설립한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 보수논객 패트 부캐넌도 이날 대선 도전의사를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