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배달왕기전 '열전돌입' .. 본사/한국PC통신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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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016배 제7기 배달왕기전이 3일 오전 개막식을 갖고 10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PC통신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통신프리텔이 후원하는
PCS016배 제7기 배달왕기전은 지난해 이창호를 꺾고 배달왕에 오른 유창혁이
왕위를 지킬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우승 3천만원, 준우승 1천만원 등 상금을 포함한 기전
규모가 총2억원으로 커져 기사들의 사기가 한층 높아졌다.
특히 한국PC통신 하이텔은 국내 기전 최초로 예선 주요대국 및 본선대국
전체를 인터넷(http://www.hitel.net)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기전은 한국기원 소속 1백56명 프로기사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12일까지 2차예선을 거쳐 16강을 가려낸다.
이들은 4월중 본선토너먼트에 들어가 배달왕 도전자를 가려낸다.
도전권을 확보한 기사는 연말께 유창혁 배달왕과 도전5번기를 치른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동호 한국PC통신 사장, 이상철 한국통신프리텔 사장,
홍화순 한국경제신문 상무와 한국기원 관계자 및 프로기사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철 한국통신프리텔 사장은 "바둑은 정보통신 못지않게 지식(knowledge)
이 필요한 분야"라며 "프로기사들이 기예연마에 매진해온 것에 화답하기 위해
상금규모를 늘린 만큼 참가자들도 명기보를 남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선 제6기 배달왕기전 시상식도 열렸다.
지난해 이창호9단을 3대2로 꺽고 우승한 유창혁 9단은 우승상패와
상금2천6백만원을 받았다.
준우승자인 이창호 9단에게는 상금 8백만원이 주어졌다.
개막식 후 유창혁 배달왕은 아마5단인 이상철 한국통신프리텔사장과 접바둑
으로 프로기사초청기념대국을 가졌다.
< 이영훈 기자 bri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4일자 ).
돌입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PC통신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통신프리텔이 후원하는
PCS016배 제7기 배달왕기전은 지난해 이창호를 꺾고 배달왕에 오른 유창혁이
왕위를 지킬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우승 3천만원, 준우승 1천만원 등 상금을 포함한 기전
규모가 총2억원으로 커져 기사들의 사기가 한층 높아졌다.
특히 한국PC통신 하이텔은 국내 기전 최초로 예선 주요대국 및 본선대국
전체를 인터넷(http://www.hitel.net)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기전은 한국기원 소속 1백56명 프로기사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12일까지 2차예선을 거쳐 16강을 가려낸다.
이들은 4월중 본선토너먼트에 들어가 배달왕 도전자를 가려낸다.
도전권을 확보한 기사는 연말께 유창혁 배달왕과 도전5번기를 치른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동호 한국PC통신 사장, 이상철 한국통신프리텔 사장,
홍화순 한국경제신문 상무와 한국기원 관계자 및 프로기사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철 한국통신프리텔 사장은 "바둑은 정보통신 못지않게 지식(knowledge)
이 필요한 분야"라며 "프로기사들이 기예연마에 매진해온 것에 화답하기 위해
상금규모를 늘린 만큼 참가자들도 명기보를 남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선 제6기 배달왕기전 시상식도 열렸다.
지난해 이창호9단을 3대2로 꺽고 우승한 유창혁 9단은 우승상패와
상금2천6백만원을 받았다.
준우승자인 이창호 9단에게는 상금 8백만원이 주어졌다.
개막식 후 유창혁 배달왕은 아마5단인 이상철 한국통신프리텔사장과 접바둑
으로 프로기사초청기념대국을 가졌다.
< 이영훈 기자 bria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