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은 초고속인터넷과 전화 영상회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한국형
종합정보통신망(ISDN) 단말기인 "윈넷"(DT 600)을 개발, 판매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윈넷은 단말기의 이상유무를 스스로 진단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동으로 통신소음을 진단해 최상의 통화품질을 제공한다.

또 하드웨어를 바꾸지 않고도 인터넷 등을 통해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단축다이얼 내선통화 통신요금알림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전원만 연결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작동되는 "플러그 앤 플러그"
기능을 지녀 초보자도 손쉽게 설치해 사용할수 있다.

이 제품은 윈도95와 윈도98 윈도NT 등 윈도 환경에서 가장 적합하며 맥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대우통신은 이 제품을 자사 PC대리점과 세진컴퓨터랜드 한신유통 데이통
프라자 등을 통해 판매한다.

대우통신은 또 서비스뱅크를 통해 2년간 무료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소비자가격 25만원.

< 손희식 기자 hssoh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