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했다.
26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7%포인트
떨어진 연6.96%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도 0.08%포인트 하락한 연8.65%로 마감됐다.
콜금리를 꾸준히 인하하면서 장기금리 하락을 유도한 한국은행의
노력으로 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자 은행권이 장기고금리 채권 및 통화채 단기물
위주로 채권매수에 나서면서 금리하락을 이끌었다.
5년짜리 예금보험 공사채가 전날보다 0.2%포인트 떨어진 연8.80%에
출발해 장중에 연8.75%까지 거래됐다.
이날 오후 열린 통안채 2년물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유통금리인
연7.60%보다 낮은 연7.49%에 형성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그러나 국고채와 회사채는 계속 거래가 부진했다.
회사채 경과물인 SK가 연8.65%에 거래됐다.
이날 발행된 삼성물산 1천억원어치는 연9.39%, 온세통신 3백억원어치는
연9.68%에 소화됐다.
< 송태형 기자 toughl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