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5일 보합세를 보였던 채권수익률이 하락했다.

25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7%포인트 떨어
진 연7.03%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수익률도 전날보다 0.06%포인트 떨어진 연8.73%에 마감됐다.

콜금리 하락세가 이어지자 은행권이 채권매수에 가담하면서 국고채 수익률
이 오전장에 0.1%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특히 전날 연9.45%대에 거래된 예금보험공사채가 연9.0%대로 하락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거래소강상태가 이어지면서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한국은행이 이날 실시한 2년만기 통안채 창구판매에서 3천9백억원어치가 연
7.75%에 낙찰됐다.

회사채의 경우 거래부진이 지속됐다.

경과물인 SK가 연8.65%에 매매됐다.

당일 발행물로는 현대석유화학 4백억원어치가 연11.14%에 소화됐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