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심장마비' 극복 .. 서머스 부장관, 대통령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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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24일 오후 청와대에서 로렌스 서머스 미국 재무부 부장관
을 접견, 한국기업의 구조조정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김 대통령은 서머스 부장관이 지난해 한국의 금융위기를 "심장마비"에
비유한데 대해 "적절한 비유"라며 "심장마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철저한
개혁으로 안전한 상황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머스 부장관은 "심장마비로 비교하면 작년에는 금융상황이 마비되는
급격한 심장마비였으나 이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상태이며 건강을 유지
하기 위해 생활습관을 바꾸는 단계"라고 비유했다.
그는 "한국은 1년 전만큼 심각하지는 않더라도 역시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기업의 실제 운영이나 경영상의 조정, 투자형태의 변화, 인력배치의 변화
등 기업과 은행의 구조조정을 좀더 철저히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5일자 ).
을 접견, 한국기업의 구조조정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김 대통령은 서머스 부장관이 지난해 한국의 금융위기를 "심장마비"에
비유한데 대해 "적절한 비유"라며 "심장마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철저한
개혁으로 안전한 상황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머스 부장관은 "심장마비로 비교하면 작년에는 금융상황이 마비되는
급격한 심장마비였으나 이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상태이며 건강을 유지
하기 위해 생활습관을 바꾸는 단계"라고 비유했다.
그는 "한국은 1년 전만큼 심각하지는 않더라도 역시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기업의 실제 운영이나 경영상의 조정, 투자형태의 변화, 인력배치의 변화
등 기업과 은행의 구조조정을 좀더 철저히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