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1~27일 미국 뉴욕과 홍콩,싱가포르 등지
에서 제3차 한국경제 해외로드쇼(roadshow:순회설명회)를 갖는다.

전경련은 지난달 영국 등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드쇼가
한국경제의 대외신인도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고 보고 이번 뉴욕
행사를 한국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심는 계기로 활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22일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릴 설명회에서는
월가의 유력 투자자 3백여명을 초청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라운드테이블회의와 현지주요 언론과의 기자회견,조지
소로스 퀀텀펀드회장과의 면담 등 이벤트도 가질 예정이다.

3차 로드쇼에는 재계에서 전경련 손병두 상근부회장과 현대종합상사
박세용 회장 등 5대그룹의 기업구조조정 담당 임원과 대우경제연구소
이한구 소장 등 민간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한다. 정부측에서는 금융
감독위원회 윤원배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영설 기자 yskw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