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제 문제 DJP가 해결 기대"...박태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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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자민련총재는 17일 내각책임제 문제와 관련, "이 문제를 약속하고
서명한 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총리간에 머리를 맞대고 해결할 것으로 기
대한다"고 말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중인 박 총재는 이날 도
쿄에서 한국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두분이 여러가지 문제를 아시고 서로
맞대고 해결하겠다고 밝힌 만큼 예의상으로도 기다려주는 것이 도리"라고 강
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김 대통령이 한 일본 신문과의 회견에서 내각제 문제를 박
총재를 포함한 3자협의에서 결론을 내겠다고 밝힌데 대해 "(김 대통령으로부
터) 아직 직접 얘기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종래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배 기자 khb@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8일자 ).
서명한 김대중 대통령과 김종필 총리간에 머리를 맞대고 해결할 것으로 기
대한다"고 말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중인 박 총재는 이날 도
쿄에서 한국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두분이 여러가지 문제를 아시고 서로
맞대고 해결하겠다고 밝힌 만큼 예의상으로도 기다려주는 것이 도리"라고 강
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김 대통령이 한 일본 신문과의 회견에서 내각제 문제를 박
총재를 포함한 3자협의에서 결론을 내겠다고 밝힌데 대해 "(김 대통령으로부
터) 아직 직접 얘기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종래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배 기자 khb@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