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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세 낭자의 'LA드림'..12일 밸리스타즈챔피언십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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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 김미현 펄신 등 3명의 한국출신 여자골퍼가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세 선수는 12~1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오크몬트CC에서
    열리는 99미국LPGA투어 네번째 대회 "밸리 오브 스타즈챔피언십"에 나란히
    출전한다.

    지난해까지 LA챔피언십이었던 이 대회는 올해 메인스폰서가 야마하로 교체
    되면서 대회명칭도 바뀌었다.

    세 선수를 포함, 지난해 챔피언인 데일 이겔링, 세계랭킹1위 애니카
    소렌스탐 등 모두 1백32명이 출전한다.

    우승상금은 9만7천5백달러.

    국내팬들의 관심은 한국선수들이 어떤 성적을 내느냐에 쏠려있다.

    대회장소가 한국교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근교라는 점에서 세 선수의
    투지는 여느 때회때보다 강하다.

    첫대회 커트미스, 귀화파문 등으로 순탄치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박세리는
    이번대회야말로 98신인왕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메모리얼 32위, 오피스데포 11위에서 보듯 기량도 점점 안정돼가고 있다.

    지난한주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최상으로 맞추어놓았다.

    2주전 오피스데포에 출전하지 못하고 일찍 LA로 온 김미현도 시즌초반의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며 캘리포니아주에 집이 있는 펄신도 편안한
    마음으로 지난해의 영광을 되살리겠다는 다짐을 보이고 있다.

    오크몬트CC는 페어웨이가 좁다.

    그린은 굴곡이 많으며 벙커는 깊은 편이다.

    전략적인 코스라는 평가다.

    따라서 정확성이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3라운드 대회이므로 첫날 상위권에 진입해야 우승다툼을 할수 있을 것이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2월 1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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